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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연 “법제처는 정부 내 야당, 대통령의 참모 아니다”
이석연 이석연 전 법제처장은 이명박 정부의 법제처장이었지만 이명박 정부의 ‘단속 대상’이었다. 한·미 쇠고기 협상 등 정부의 주요 정책마다 “헌법에 어긋난다”고 반대 목소리를 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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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청와대 인사 진짜 답답” 여당 중진도 “한숨만 나와”
청와대의 인사 발표 이후 여권 내부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또 돌려막기 인사를 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범여권 인사로 분류되는 박지원 대표는 29일 공개적으로 이번 인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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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쓰레기산 세금 들여 치워봤자…
천권필 환경팀 기자 전국에는 235개의 ‘인공 산(山)’이 있다. 쓰레기 산이다. 누군가 불법으로 쌓은 것이다. 전국적으로 방치된 불법 폐기물은 환경부가 확인한 것만 120만t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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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방' 폭로 피해 박상은 전 의원 “검찰이든 경찰이든 정권 하수인 되는 게 문제”
지난해 9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학술연구원 개원 50주년' 행사에서 박상은 한국학술연구원 이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잘 나가던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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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연 "법제처장, 靑비서하고 갈 자리 아냐…최근 모습 씁쓸"
2017년 '헌법은 살아있다' 신간을 출판한 이석연 변호사가 서울 변호사 사무실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던 모습. [김경록 기자] 이석연 전 법제처장은 이명박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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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옥 가고 조국은 남다…文은 왜 조국을 신뢰할까?
지난 2년간 문재인 정부의 인사를 책임지며 야당의 총공세에 시달렸던 ‘조ㆍ조 라인’ 중 조현옥 인사수석은 떠났고, 조국 민정수석은 남았다. 28일 발표된 차관급 인사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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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정치개혁 :‘12·15 합의’로 돌아가라(II)
박명림 연세대 교수·김대중도서관장 최고의 명의는 진단과 수술 모두에서 탁월하지 않으면 안된다. 정확한 진찰과 예리한 집도가 만나면 깊은 상처도 깨끗이 치유된다. 나라를 치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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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국세청장 김현준, 문 대통령 비서실장 때 청와대 근무
김현준 국세청장이 조사국장이던 지난해 5월 16일 편법 상속·증여 혐의의 50개 기업, 재산가에 대한 세무조사 착수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조현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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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조·조라인' 조현옥 교체…후임은 盧·文의 로펌 출신 김외숙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조현옥 청와대 인사수석을 교체했다. 조현옥 수석은 조국 민정수석과 함께 ‘조ㆍ조 라인’으로 불리며 문재인 정부의 인사를 2년간 주도했던 인사다. 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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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국세청장 주특기는 '조사'···文 비서실장 때 함께 일했다
신임 국세청장으로 김현준 서울지방국세청장(51세·행시 35회)이 28일 임명됐다. 김 신임 청장은 대전청 조사1국장, 중부청 조사4국장, 국세청 조사국장 등을 거친 '조사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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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떠나는 조현옥 "국민 눈높이 맞지 않는 인사로 심려끼쳐 유감"
조현옥 전 인사수석(왼쪽)이 김외숙 신임 인사수석을 28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브리핑 룸에서 소개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조현옥 청와대 인사수석 비서관은 28일 "국민 눈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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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국세청장에 김현준 발탁···文 비서실장 때 함께 근무
김현준 신임 국세청장 [중앙일보] 신임 국세청장으로 김현준 서울지방국세청장(68년생, 행시 35회)이 28일 임명됐다. 김 신임 청장은 대전청 조사1국장, 중부청 조사4국장,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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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일과의 관계 수치화한 '동북아 평화지수' 만들겠다"
김봉현 제주평화연구원장은 16일 "아시아에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를 만들려면 회복탄력적 평화가 핵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록 기자 "미·중·일 등 한반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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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K2흑표 전차 뒤에는...실타래처럼 꼬인 지난한 개발사
현대로템의 K2전차. [사진 현대로템] 전 세계 최신 3.5세대 전차 중 최강의 가성비(낮은 가격에 높은 성능)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국산 K2 흑표 전차가 27일 다시 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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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분초를 다투는 세계 최초 자존심 싸움에서, 우리가 앞섰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0일 서울 명동 중앙우체국에 있는 집무실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 [단독 인터뷰]세계 최초 5G 뒷얘기 털어놓은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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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박원순에게 침체기는 왜 온걸까
신용호 정치국제 에디터 12.1%(지난해 8월)→6.2%(지난 4월, 리얼미터). 박원순(서울시장)에 대한 범여권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다.(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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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양정철 4시간 회동 논란···"국정원 중립 훼손" "사적 만남"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인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최근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회동을 한 사실이 27일 알려지면서 정치권의 논란거리로 부상했다. 이날 인터넷언론 ‘더팩트’는 두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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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유감 표명?…국회 정상화 '명분 찾기' 수싸움
━ “지지자들에게 서로 욕먹을 수밖에 없다.”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원내수석 부대표가 26일 기자들과 만나 “여야 원내지도부의 숙명”이라며 한 말이다. 그는 “여야의 간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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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빼면 다 사막 같던 프랑스, 지방분권으로 균형발전”
세르주 모르방(왼쪽) 프랑스 국토평등위원장과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균형 발전을 주제로 대담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국토 균형발전은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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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5월의 우체통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인문사회학부장 보기만 해도 가슴이 설레는 풍경이 있다. 골짜기를 굽어 도는 강줄기, 바람 부는 날 흔들리는 꽃, 기슭에 모여 앉은 산촌. 흔히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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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노무현 때처럼…문 대통령도 원전 반대서 입장 바꿀거라 생각”
김병구 전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사가 지난 15일 오후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원자력발전을 줄여나가야 한다는 큰 흐름엔 반대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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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권력기관 개혁…결국 국민의 힘으로 해결될 것"
지난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경찰개혁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한 당정청 협의회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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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지금 거론되는 분 중 대통령 나왔으면 좋겠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사진 광주MBC 방송 캡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25일 “문재인 대통령 이후 국가 운영을 책임 맡아 나갈, 자원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고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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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동안 5000여 구 유해 수습…이념 떠나 산 자들의 의무
━ 유해발굴 최고 권위자, 박선주 충북대 명예교수 박선주 충북대 명예교수는 충남 아산시 야산에서 한국전쟁 당시 희생된 민간인 피해자 유해발굴을 진행하고 있다. [김성태 객